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는 말도 있지만

이 동화속의 주인공인 아이는 남다른가봅니다.

When I Was a Baby 에 나오는 아이는 자기가 아기였을때를 아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When I Was a Baby의 장점은 일러스트와 글이 하나로 결합된 느낌을 준다는 점인것 같아요.

기어가는 내용에서는

마치 글밥이 아기를 따라서 같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느낌을 주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When I Was a Baby 에 나오는 아이는 말이 아이일뿐..

아직 너무 어린 소년이지요.

하지만 자기 자신은 이제 많이 컸다고

자기가 아기였을때 기어다니던 옛시절을 이야기하고 있는거죠.

어찌보면 웃기면서도 귀여운것 같아요.

 

 

 

동화속의 아기가 온 얼굴에 묻히고 먹는 장면이 나온다고

경악하는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우리 아이들을 보곤하죠

정말 웃긴것은 우리애들도 아직도 저렇게 먹는데말이죠

이럴때 쓰는 말이 자기 눈의 대들보는 보이지 않고 남의 눈에 이쑤시개는 보인다일까요;;

호호...

하여튼 그런 소년이 여동생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놀라운것은 이 소년이 여동생을 무척 아끼는것이 느껴진다는거죠

질투가 아니라...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아마

이 동화속에서 엄마와 아이가 꼭 껴안고 있는 장면인것 같아요.

그 장면이 나오면 저도 아이들을 껴안아줘야한답니다.

동화속의 소년이 이만큼 커도 여전히 엄마의 포옹을 사랑하듯이 말이죠.

 

 

 

When I Was a Baby 는 아기가 성장해서 아이로 커나가도

여전히 사랑은 아무리 많이 해줘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동화랍니다.

 

 

이 동화를 읽고 나면 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줘야할것 같아요

사랑을 더 준다고 해서 그것으로 엄마의 포옹은 충분해

엄마의 관심은 이정도면 충분해라는것은 없는것 같아요

사랑받아도 더 많이 사랑받고픈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한 영어동화

When I Was a Baby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