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의 아주 사소한 행동이 내 아이의 창의력을 살리기도 하고 망치기도 한다는 사실...

 

 

그런 사실을 몰랐다면 정말 평생 모르고 살았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되니

모든 작은 행동들까지도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어쩌면 이 도서는 내 아이가 아주 어리다고 해도

내 아이가 조금 성장해서 좀 크다고 해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내 아이를 위해서 하고 있는 교육들이 과연 올바른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주거든요.

 

 

그리고 내가 하는 내 아이를 위한 교육이라는 것이

얼마나 내 아이를 불리하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런 좋다고 해주는 모든것들이 창의력을 말살시키고

그 창의력 상실로 인해서

내 아이의 미래가 불투명해진다는 것을 알수 있었네요.

 

 

빌 게이츠의 성공 신화는

내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차별화해서

어떻게 키워야하고 어떻게 가능성을 열어줘야할지 다시 생각해보게 했답니다.

내 아이가 빌게이츠같은 천재가 될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부모는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도서의 중간 중간에는 이렇게

"엄마 이렇게 해주세요"라는 페이지가 있답니다.

이 페이지가 유용했던것은 실생활에 가깝게 그리고 좀더 친근한 현실로

아이들의 능력을 키우는것을 도와줄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기게 해주었기때문이랍니다.

백화점에 가서 내가 하는 작은 행동 하나만으로도

내아이의 가능성이 높아질수 있다면

그것은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것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기때문이죠.

 

 

저자의 글을 일고 저는 어쩌면 우리는 너무 작은 우물속에서

그 우물안에서 1등과 2등을 다투는 개구리같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책속에 어느 교수님의 아이처럼

같은 반 경쟁자를 경계하고 공부하는 아이는

어쩌면 그 반에서 그리고 전교에서 1등은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더 큰 세상에서도 그렇게 선두에 달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의 마인드가 글로벌하고 원대하지 않으면

내 아이의 그릇도 결코 나보다 커질수 없다는 느낌을 준 도서랍니다.

 

 

도서의 제일 마지막에 소개된 창의력을 기르는 놀라운 법칙들이 궁금하시거나

도서의 부록으로 나와있는 내 아이들의 창의력을 저해하는 말투와 생각을 하지 않으시고 싶은 부모님들께 추천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