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도 아토피가 있어서 과자는 절대 먹이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어쩌면 저만의 이기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엄마가 직접 만들어서 과자도 만들어준다던데 하는 심정으로 찾아낸 도서

엄마표 시판과자 만들기입니다.

이젠 사 먹이지 말고 만들어 먹이자라는 슬로건처럼 저처럼 베이킹이라곤 해본적도 없는 사람도

간단한 재료 몇가지만 구입하니 생각보다 쉽게 만들어지더라구요.

사실은 처음에 시작할때는 겁도 났지만 과자는 빵과 다르게 오븐시간도 짧고

굉장히 많은 과정을 거치는것이 아니라서 도전해볼수 있었답니다.

사먹는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아토피가 있는 저랑 애들에게는

아주 작은 이유로 피가 나도록 발진이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하기때문에

차라리 속편하게 먹여도 되는 재료만 넣고 만들어보자라는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책의 시작부분의 저자의 의도역시 엄마의 그런 마음을 잘 대변해주는 것 같아요.

책 내용도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게 아이디어가 넘치는 과자만들기와 음료 간식만들기가 잘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차례 부분을 보시면 자세하게 만들 과자들의 이름과 소개가 간단하게 제시되어 있답니다.

저는 엄마표 음료수도 참 유용했어요.

사먹이는 음료수는 아이들은 색소가 가득 들어있는 음료를 선호해서

골라오라고 하면 온갖 울긋불긋한 색상의

과연 저건 어떤 맛이 날까 하는 음료들만 골라오곤 했는데

제가 직접 음료들을 만들어줄수 있고

아이스크림까지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참 유용하더라구요.

저는 베이킹을 해본 사람이 아니라서

일단 재료부터 엄청 막막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마트같은 대형 유통 시스템이 참 잘 되어 있어서

제가 사려고 작정하고 구입하러 가보니 의외로 정말 많이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그동안 관심이 없어서 보이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과자 만드는 도구!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이런 것이 있구나 하고 처음 알았네요

이쁘고 아기자기해서 쿠킹해서 선물하기에 도움이 많이 되는 참 좋은 도구들이 많았어요.

과자 만들기라고 무작정 하면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일단 주의점 잘 보고 중량 잘 맞추는 것이 관건인것 같아요

양을 제 맘대로 하면 절대 성공할수 없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게 되었네요.

과자랑 음료 아이스크림 외에도 엄마표 잼 만들기도 소개되어 있었어요

이런 재료로도 잼을 만들수 있구나 새삼스럽게 알았네요

이 도서에 소개된 단호박 잼 정말 유용했어요.

과일쨈보다 더 달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자주 만들어요.

이 분의 과자만들기의 다른 요리책과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시판 과자와 모양을 같게 만들었다는 것이예요.

아이들이 평소 먹고 싶어하지만

아토피로 못 먹는 것은 제거하고 먹일수 있어서 좋았어요.

굉장히 어려울것 같았던 과자들도

이런 과정을 거치면 만들수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네요

뭔가에 대해서 막연히 어렵겠다 싶은것보다는

과정을 알고 이해한 다음에 보는건 느낌이 다른것 같아요.

고구마라는 섬유질 풍부한 재료가 들어가있어서

더 색다른 이 과자는 또 다른 별미인것같아요.

전 이분의 이 도서를 통해서 탬퍼링이 무엇인지

초코칩안에 들어있는 저 녹지 않는 초콜렛이 도대체 어떤 제품인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나중에 과자 다 만들고 나서 초코칩을 박았나 이렇게 생각한적도 있었거든요.

엄마가 직접 이렇게 건강한 건과류 바로 만들수 있다는 것도 유용했네요.

그리고 정말 궁금했던 이 달콤한 팝콘

극장갈때마다 맛있는데

극장에 가야만 먹을수 있어서 아쉬웠는데 비법 알고 나니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음료와 아이스크림은 종류가 다양해서

정말 유용하게 많이 활용할수 있었어요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정말 신기했어요.

이 저자분의 과자말고도 베이킹 도서도 있더라구요.

과자에 더 익숙해져서

베이킹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도전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