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읽기를 미루던 책인데 읽기 시작하니 약 2시간 정도면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유익해서 정말 잘 읽은 책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면서도 뭔가 교육을 시켜야 하는 데 하면서도 하지 못했던  용돈관리의 계획을 새롭게 아이들과 함께 세워갈 수 있는 책이다.  이렇게 거의 대부분의 부모들이 용돈을 주고 있는데도 이러한 부자가 되는 습관, 돈 잘 쓰는 습관을 우리들은 함께 활용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을 이책을 통해서나마 새롭게 인식하고 아이들과 함께 계획을 짜면서 가족회의가 저절로 될 것 같고 엄마, 아빠가 돈버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귀한 것인지에 대한 생각들을 아이들 스스로 깨닫게 되면서 가족간의 이해와 사랑이 돈독해 질 것 같다.  저도 이책을 읽고나서 결심한 것이 이해가 가기전에 온가족과 함께 모여 머리를 짜내서 우리가 지켜나갈 수 있는 용돈관리 계획과 그용돈을 가지고 단기, 장기 목표를 세우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실제로 그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확실하게 실천해 나가는 우리 가족의 내년은 여태까지와는 정말 아주 다른 모습, 성장한 모습을 생각만해도 너무 가슴뿌듯하다.

 

그리고 이책이 주는 장점은 부자가 되는 방법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와 그돈을 저축하고 소비하는 가운데 기쁨을 누리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데 큰의미가 있다.  우리 스스로가 저축성향이 강한지 소비성향이 강한 지를 인식하게 한 후에 각각의 장점을 함께 나누면서 돈을 제대로 쓰는 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의 실생활에서 용돈을 주기는 하지만 이책에서 말한 용돈을 4등분해서 자선용, 필요할 때 쓰기용, 장단기 목표사용분으로 만들어 예산을 해보는 연습이 정말 아이들의 용돈관리에 아주 효과적일 것 같다.  그리고 돈을 버는 수고의 내용과 내가 사고픈 것의 가치를 바꾸어 생각해 보면 정말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과 수고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가족간의 의무를 미루지 않고 기쁨으로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무가 기쁨이 될 때 자신들의 자부심이 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독립성을 갖게 되고   돈을 멋지게 사용하는 리더들이 될것으로 확신된다.  닐 S. 갓프리의 이책을 통해 정말 내자녀들에게 돈을 상속해주는 것보다 훨씬, 아니 엄청나게 큰 가치의 삶을 전해주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