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비밀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 많더군요.  같은 제목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담은 책도 엄청 많지요.  그중에서 애덤 잭슨이 지은 "부의 비밀"은 일방적으로 어떻게 하라! 라는 식의 행동강령의 나열이 아니라  실제로 부에 대해 실패를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성공하여 부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는 지를 실제 인물을 만나보면서 스스로 깨닫도록 하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해서 훨씬 거부감이 적고 그내용 중에 실천해 볼 만한 행동강령도 구체적이라서 읽고 나서 한번 실천해 볼 여지가 많아서 금방 읽어내려 갈 수 있다는 것도 이책의 장점입니다. 그런 내용으로 명확한 목표의 힘, 체계적인 행동계획의 힘, 열렬한 욕망의 힘, 지출 통제의 힘, 전문지식의 힘에서 알려주는 내용들이 실용적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러면서도 부의 진정한 의미와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성실과 양심에 어긋나서는 안된다면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신념의 힘, 성실의 힘, 끈기의 힘, 관용의 힘 이런 부분에서는 실용적인 부분만으로 진정한 부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이미 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 실패한 자들에 의해 증명된 내용들이 나와 있어요.  부는 자신이 소유한 돈이나 재산의 양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질과 더 관계가 깊다는 것을 여기에 나온 경험자들의 통일된 모습에서 우리들이 중요한 부의 비밀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부를 향해 달려왔던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노력 속에서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자신이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점들을 찾아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을 때, 그리고 실패를 맛보면 맛볼 수록 다시 재기하여 잘못된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고 나아가면 얻을 수 있었던 부에 대해 실제 인물들을 한명씩 만나서 이야기 함으로 주인공이 그들의 말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고 질문을 퍼붓지만 부를 손에 쥐고 넓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풍요롭고 관용적이며 선을 베푸는 등)의 모습 속에서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님을 알게 되어 자신도 그들의 모습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가면서 자기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된다. 

 

 실패를 거듭하다가 다시 재기하여 부를 이룬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발견하지 못했던  부에 대한 퐁요로운 지식, 진정한 부의 비밀에 가슴이 뿌듯함으로 끝맺음을 하여 독자로 하여금 부에 대한 비밀을 나에게도 적용하면 가능할 것이다라는 희망을 불러 일으키기에 아주 효과적인 책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