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아는 이름이다.

교과서에서 철학을 다룰 땐 소크라테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라는 순서로 시작하니까..(실제로 저 세명은 직계 사제지간이다)

그 이후부터는 지루해서 안 듣지만 적어도 여기까진 안다.

그만큼 유명한 사람이라는 거지.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에 태어나 322년에 사망했다.

1000년이 지난 후, 그의 책들이 이슬람에 의해 발견되었고

라틴어로 번역 되어 전파되면서 유럽은 큰 변화를 겪게 된다.

 

교회 역시 플라톤-아우구스티누스적 신학과 맞지 않는 이유로

그것을 배격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가령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뭐가 변했고 어떤 과정이 있었냐는 건 책을 직접 읽으시라~

 

역사책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어떻게 보면 사상사 같고 어떻게 보면 야사같은 책.

잘 버무려 진 것 같다..

중세교회사 참고용으로도 볼 수 있을 듯.

 

*소개를 너무 못 한 거 같아ㅜㅜ 읽는 데도 오래 걸렸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아이들"

Richard E. Rubenstein, 믿음사, 2004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