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책 : 옛 시대 서민들의 생활

먼저 옛 시대의 서민들의 생활에서는 삼국시대 이전의 우리 조상들의 옷이나 고유의 명절, 수공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려 시대의 농민과 고려인들의 의료 혜택, 신앙, 술 등도 나오구요. 장례라던가 여성의 사회적 지위 등 그 시대의 사회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모습들 서민들의 생활, 두레, 조선 시대의 식생활과 음식 문화, 군대 등 사회 전반적으로 서민과 관련된 이야기는 모두 망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내용이 실려있네요. 

아이들에게 글밥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책을 아주 잘 읽는 7세 이상이거나 혹은 2-3학년부터 읽어도 무리가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림이 코믹하게 그려져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면들이 있더라도 웃어넘기면서 자주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서평이벤트를 한 으랏차차 한국사 이야기인가요? 노벨의 책을 받아 봤더라면 비교가 되겠지만 이 책만 본 저로서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한국사에 있어서 다룰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봅니다.

책의 뒷 부분에 나오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부분을 보면서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고 통합 독서 논술 부분을 통해서는 내용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내용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아마도 앞의 전반적인 내용을 많이 싣고 있어서 뒷 쪽의 부록(?)부분은 양이 많이 차지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조금만 욕심을 낸다면 사진을 좀 더 많이 실어서 아이들에게 간접 체험 학습의 효과를 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