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가 번역했다고 해서 더 눈길이 갔던 책 !

손미나가 여행책 낸 것 중에 거의 대부분을 재미있게 읽었고 만족했기 때문에

직접 번역하고 싶었다던 그 책을 본 순간 망설이지 않고 책을 구매했다.

현재 책을 지금 2/3가량 읽었는데 그녀가 왜 이 책을 직접 번역하고 싶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샤 미로 그녀는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능력 부족으로 키울 수 없게되어

수녀원에 맡겨지게 된다. 수녀원에 있을 때부터 부모님을 갖게 해달라고

항상 말하던 소녀! 결국 그 소녀는 스페인으로 입양아로 입양되게 되고

자신이 원하던 부모를 결국 얻게 된다.

 

입양아로 자라지만 양부모의 넘치는 사랑으로 음악 선생으로 크게 되는데..

점점 자라면서 자신의 대한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커져가면서

결국 자신이 태어난 인도를 찾게되면서 겪게되는 일들과 파헤쳐지는 진실

그 모든것을 접하면서 기쁨과 슬픔, 혼란과 벅참등..

모든 감동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 우리에게 전해준다.

책에는 아샤 미로의 양부모가 아샤를 입양하고나서부터

매일 일기 형식으로 적은 미로에 관한 이야기를 싣고 있다.

양부모이지만 실제 부모보다 더 큰 사랑으로

자식을 키운 그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도 한다.

 

여러가지 따뜻한 이야기와 정체성의 혼란을 느꼈을 아샤 미로를 생각하면

마음이 자꾸 먹먹해져온다. 책을 읽는 도중에 계속 울었다...

책을 읽고나서 후회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따뜻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