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초등학생의 언어로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전래동화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상식들을 추려내서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이 바로 이책이 아닌가 싶다.
물물교환을 하면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돈" 그 돈이 상평통보라는 최초의 엽전부터 시작해서 그 돈을 관리하는 곳 만들어 내는 곳이 어디인가? 그리고 현재로 와서 동전만 만드는게 아니라 종이돈을 만들고 휴대의 필요에 의해 그리고 상품권 신용카드를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까지 .
그리고 의좋은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서 벼농사를 짓게된 연유부터 벼농사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좁쌀 한톨로 장가간 농부의 이야기를 통해 종자돈에 대한 지식을 주고, 또한 저축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면서 자청비(농사의 신)를 통해서 채집경제에서 수렵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벼농사를 하면서 모여 살게 되였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씨앗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려 하신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
또한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 심술궂은 형님과 착하디 착한 동생 흥부에 대한 이야기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꼭 착하다고 잘 사는 것은 아니다. 물론 권선징악을 위해 착한 사람은 잘 살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다는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여기에선 어찌보면 재산이란 언제까지 우리 곁에 있는 게 아니고 살아있게 쓸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시려는 뜻은 아닌지. 돈이 살아 있으려면 돈을 벌어서 꽁꽁 묶어둘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기부도 하면서 살아있는 돈으로 만들라는 메세지가 있는 듯 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로 간략하면서 정말 1권의 책에 경제지식을 모두 담아 둔 책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초저학년이 읽을수 있게 쉬운 언어로 쓰여진 책이다. 아직 1학년의 아이에게는 흥미 유발을 시키지 못했지만. 앞으로 함께 다시한번 읽어주면서 토론을 할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