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에게는 누구나 강박증이 차암 무서운 거구나.
어쩌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 개개인마다 다 저런 생각을 하고 살아갈것이고.
그 개인차가 얼마나 많으냐 적으냐의 문제이지 싶다.
여기에 나온 정신과 의사 이라부.. 
정말 의사 맞아.. 어떻게 의사가 경박하고 또한 어떨때에는 아이 같고,,  또 도전해보는 도전정신은 어떻고.. 정말 저런 의사가 우리네 삶 가까운 곳에 있다면 마음의 병을 안고 간 사람들이 처음에는 당혹스럽고,, 나중에는 거기에 동화되어 아픈 마음을 치료할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간호사로 나오는 마유미.. 시종일관 어느 조폭을 연상케 하는 묘사이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  내일이라는 소설을 읽고서 앞으로도 그런 소설 많이 써주세요.. 소설을 읽고 처음 눈물을 흘렸어요.. 하는 대목에서는 수줍음을 타는 소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아~ 마우미간호사 여자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책의 등장인물.. 조폭 보스. 이쑤시개를 보고서도 두려워 하는.. 어떻게 야쿠자 보스가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소설가 아이코.. 상대방이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순간.  예전에 소설속의 인물이 아닐까? 예전의 이야기를 지금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때.. 먹엇던 음식물을 토해내는 사람.. 정말 그럴수 잇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그렇게 심하나?
물론 나도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을 하고 있다.. 중간에 역할이란.. 아래에서 위에서 샌드위치가 되어 스트레스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그런 증세까지..
공중그네의 주인공은 우월감에 아니 늘 자기만을 위해주었기에,, 자기가 늘 첫번째 였기에 그런것 같다..그것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겠지.. 마찬가지 야구선수 3루수도.. 자기가 늘 1위였던것..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면서 빚어진 결과가 아닐까??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
그래서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던지면 가능하지만,  본인의 라이벌이라는 생각이 들면 악송구를 하게 되고,, 치지도 못하고..

우리네 삶에서도 그러리라..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는 케릭터의 이라부의사와 마유미짱.. 간호사.. 그리고 여기에 나온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어쩜 소설속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가?  최근 자살한  여배우도 공인이 아니고 일반인이였다면 그렇게 자살까지는 가지 않았으리라. 스트레스,, 또한 남에게 알게 모르게 말로서 상처를 주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요즘..
나 자신도 다른사람에게 그렇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하지 않았나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다.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또한 그런 감정을 상대방에게도 주지 않으면서 생활하는 그런 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