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화를 참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다.

뉴스에서 나오는 사건, 사고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생기는 일이 대부분이다.

나부터도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욱하는 일이 많다고 느껴지고 있었는데 그 분노를 어떻게 조절하나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분노는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지면서 생기는데 다른 사람을 신경쓰거나 내가 불편해지기 싫어서 혼자서 모든것들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우선 소통은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와 나 사이의 소통도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맞는 말이였다. 그래서 자기성찰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한번이 아니라 자주자주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깨닫고 고치는 자기 성찰을 말이다.

 

그리고 분노는 자신과 아주 가까운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가족이라고 친구라고 가까운 사람이니까 내 생각을 무조건 이해해줄거라 단정짓거나 사소한 문제도 그냥 지나쳐버리는 실수를 반복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족간의 사소한 다툼이 큰 사건으로 번지게 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면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고 고친다면 이런 일은 많이 줄어들거라 생각된다.

 

분노의 유형에는 꽤 많은 종류가 있었다. 읽다가 나에게 해당되는 유형을 찾아보기도 했다.

분노가 느껴지는 일들이 꽤 많은 이유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성실, 인내, 성찰, 정직 등이 부족하여 생기는 분노들이 참으로 다양했는데 해당유형에 맞는 사례들로 이해를 돕고 풀이처럼 풀어나가는 이야기들 그리고 동서양의 고전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로운 글들도 함께 있어서 많이 생각해보고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리고 5가지 품세를 이용해서 분노습관을 깨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습관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시간인 100일동안 참고 견디며 노력한다면 분명 분노를 조절하는 습관이 생길것 같았다.

분노공부는 평생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 분노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도 들려주었는데 산책, 명상, 성찰일기 쓰기, 인문 고전 읽기 등이 있는데 산책, 명상은 많이 알고 있지만 실천이 부족했는데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문고전 읽기는 다른 책들에서도 매번 강조되던 이야기여서 눈에 띄었다. 좀 더 깊은 생각과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인문고전들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전을 읽으면서 자기본성을 살피고, 발견하고, 깨달으며 자기본성과 소통하고 그 꿈을 펼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고전 인문학이 나를 더 성장하는 힘을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읽고 많이 느끼며 깨달으면 생각도 그만큼 깊어져서 나의 분노조절을 쉽게 조절할 수 있을거 같았다. 지금의 내가 아닌 좀 더 성장되어진 나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화를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던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