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참 아니다. 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말해야 하겠다, 그렇지만 틀리다는 건 또 아니다, 타당성이 있고 그럴만도 하고 그렇지만 신경질난다 뭐 그런 마음인 것이다. 중국을 얕잡아 본다는 의미도 없다. 중국을 위대하게 대단한 나라로 여긴다는 깊이 있는 뜻도 아니다 난 그저 황사가 싫을 뿐이고 두뇌를 빼 내가는 중국인들의 계략이 맘 상할 뿐이고 인력으로 밀어부치던 전쟁처럼 지금도 여전히 인구로 밀어부치고 있는 것 같아서 신경질이 난다는 의미도 내포 되어 있다. 그들을 무시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약간의 두려운 존재임을 알고는 있는데 막상 그들을 대접해야 한다는 느낌에는 왠지 기분나쁜 그런 마음이라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제일로 약한 부분이 제일로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처럼 중국이라는 약하게 보였던 그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하여 자꾸만 심각하게 비중이 넘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힘의 저울은 벌써 누구나 확연히 볼 수 있듯이 기울어져 가고 있는것을 난 우리나라도 그저 착하기만한 나라에서 조금은 약삭빠른 나라가 되어서라도 후대들에게 물려줄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주 작은 소망이 있을뿐이다. 다른나라들처럼 죽이고 밟고 일어서는것은 선비문화를 가진 우리나라에는 아니되올 말씀이므로 우리들이 가진 머리를 이용하여 저자가 말했듯이 달리는 말 등에 기회를 봐서 사뿐히 앉아만 있어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떤 결론을 내려도 헛다리일 가능성이 많다던 중국의 미래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자신도 알수없어 당황스러워하기 일쑤다. 눈에 비치는 나무만 보고 숲을 해석 해서는 안되는 중국이다.사람은 자신의 위치에서만이 판단할 수 밖에 없는데 나라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중국은 예측할 수가 없다. 그런 중국을 그나마 잘 안다는(너무 많이 당해서) 대한민국이 편승의 기회를 바로 잡아서라도 그들의 두뇌를 움직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너무 거창한가?) 촉을 이용한 시대라고 해도 그 촉에 감성을 넣어서 잘 사용할 줄 아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젊은이들을 "요즘것들은 쯧쯧쯧" 하는 시대는 갔다. 그들이 미래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되 그들 또한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도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의 부강은 요즘것들의 감성이 깃든 촉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터 기성세대들의 안목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자녀들에 (대를 잇는다는) 대한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 그것이 가문의 존속으로 이어져 가기 때문이고 그런 심정으로 젊은이들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나라가 없으면 가문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말이다. 지혜로운 선조를 닮은 우리들도 충분히 그 유전자를 받았음을 잊지 않는다면 아무리 무한가능성의 중국이라지만 중국만 바라보고 감 떨어지기를 바라는 한국은 아닐것을 믿는다. 믿고싶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자아자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