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나와 만화라면 잠자는 것 조차 잊어버리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새벽에 뭐하나 보면 몰래 불을 켜고 만화를 볼 정도로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뭐 그리 재미있을까하고 보기 시작했는 데, 한페이지한페이지 넘기다

보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다음 장에 손이 가 있고

어느 덧, 맨 뒷장까지 보게 되었는 데, 그저 단순히 만화로 끝인줄 알았는 데,

주몽시대 역사정보에서 동명성왕과 고구려,동부여와 금와왕,오녀산성그리고

만화속에 나오는 팔주령에 관한 정보가 속속들이 잘 나와 있어서 만화말고

이런 정보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속 팔주령의 설명으로 만화속의 팔주령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수 있었고

아이들이 만화를 본다고 화만 내지 말고 같이 보아주는 여유를 갖는 다면 아이와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은 사람의 것이 아니고 별하고 달하고 해하고 우주에 있는 모든 것들이 서로

대화를 하면서 생겨나게 되는 바로 자연의 것이라 가끔  시간들이 깜짝 선물로

시간으로 여행을 보내 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시간을 사람이 만든기계로

재단하고 가둬 넣어 버리면서 달라져서 그런 깜짝 선물도 갇혀버려서 사라지게

되었는 데, 팔주령이 그 갇힌 시간을 잠깐 동안 풀어  줄 수 가 있다며 아주 오래전

 5학년이 되어도 제대로 한글을 익히지 못했는데, 팔주령이 나타나서 역사속으로

데려가 세종대왕이 되어 집현전 학자들과 훌륭하게 역활을 해내어서 현재로 돌아

올 수가 있었다면 너희들도 어느 날 이 팔주령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던중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이라는 중압감으로 살아가는 주용이가 주몽이

살던 시대로 간다 그곳에서도 역시 험한일을 당하지만 "네가 하고자 한다면

하지 못할 게 없다."

"너 자신을 믿어라."라고 이야기해 주는 어머니 유화부인,주몽이 무슨 일을

하든 믿고 따르는 친구들 그 속에서 주용이는 주몽이 되어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떠나면서 주용이는 현재로 돌아온다.

주몽을 보면서 희망을 얻은 주용은 몰라보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