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게 한다... 서른을 넘어 서른 후반에 다가오니 
지금의 모습에 대해 돌이켜 보게 되는 시간이 많아진다. 평균수명이 연장되었다해도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거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인생의 절반쯤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불평하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나도 모르게 집착해서 
지금의 모습이 아~나 참 잘 살아왔다라고 말할 수 없게 만드는 원인인 것 같아,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고자 하지만,
참 실천이 잘 안 됐는데... 그 비법을 이 책에서 다시 한번 깨닫고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한가?
인생 여행길에 짐을 제대로 꾸려 가고 있는가 점검해보게 되었다.

	여기에 좋은 글귀를 넣어주세요
살아 있다는 느낌을 찾아 방황하는 것, 그것이 곧 인생의 절반에서 만나는 위기다. 살아 있다는 느낌이 어디에서 오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 느낌은 마음, 몸, 감정, 영혼 그 어느 영역에서든 우리가 지닌 재능을 시험하고 발휘할 때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이 나이보다 더 빨리 늙고 삶의 생기를 잃어가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짊어진 짐이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리처드 그렉은 "짐을 가볍게 한다는 것은 제 손으로 삶을 정돈하는 것, 외적 혼란으로부터 탈출하는 것, 삶의 주된 목적과 무관한 많은 소유물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페이지 : 203

그냥 숨쉬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살고 싶다는 맘에 고민을 해 왔다는 건,
지금 내가 삶의 우선순위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머리 속과 현실 속에서 일치하지 않아서였을까?
뭔가를 잘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나의 오래된 습성 속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