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뇌에 말을 걸지 마라

- 이제껏 밝혀지지 않았던 설득의 논리

 
이제까지의 ‘설득 방법론’과는 전혀 다른,
설득과 대화를 둘러싼 ‘뇌의 비밀’을 새롭게 파헤친 책!

이제껏 당신의 주목을 끌었던 설득에 관한 책들은 무엇이었나? 상대를 위한 배려, 주의주장보다는 상대가 원하는 바를 경청하는 것, 논쟁이 아니라 협력을 끌어내는 대화법 등등? 그러나 당신이 이제까지 배워왔던 설득법(대화법)은 모호하고 불분명하기만 했다. 결국 ‘대화=카리스마(혹은 인간미)’라는 뻔한 공식으로 귀결되고 말지 않았는가? 누구에게든(대화에 미숙한 사람, 경험이 부족한 사람 등) 유용한 솔루션으로 작용하긴 어렵지 않았는가?

이 책은 전혀 다른 접근법을 다룬다. 즉 인간의 뇌는 3개이며, 상대가 처한 상황에 따라 인간의 뇌, 포유류의 뇌(토끼의 뇌), 파충류의 뇌(뱀의 뇌) 등 3개의 뇌를 사용하는 법이 달라진다는 것. 그러므로 ‘뱀의 뇌’ 상태에 있는 상대(극도의 분노나 공포)에게 대화로 설득(진정해, 이러면 안 돼, 잘 생각해봐 등등)해서는 역효과만 낳는다는 것이다.

왜 미국 FBI 협상전담반은 이 책을 공식 교과서로 사용하는가?

정신과 의사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마크 굴스턴은 오프라 윈프리 등 말하기의 대가들이 열광하는 강사이자, 미국 FBI가 협상팀을 교육하기 위해 제일 먼저 초빙하는 커뮤니케이션 구루다. 그의 책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하나다. 인간의 심리와 뇌의 작용을 꿰뚫어 어떤 상황에서도 먹힐 대화법을 실제적인 사례와 함께 명쾌하게 제시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빗장을 열고 술술 속내를 드러내게 한다는 점에서 자녀와의 대화를 꾀하는 부모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뱀의 뇌’라는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30가지 실용적인 해법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왜 ‘뱀의 뇌에 말을 걸어선 안 되는지’에 대한 개괄이고, 2부는 굴스턴 식 대화법의 핵심원칙 10가지를 다룬다. 그리고 3부는 각각의 상황(설득, 회유, 진정, 위기, 협력 등)에 맞는 대화전략을 실제사례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살펴본다. 그리고 마지막 4부는 난감하고 카탈스러운 상대를 대응하는 비밀의 전략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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