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뿌리는 자』- 넬레 노이하우스 /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 9. 7. 읽기 마침.

 

후기가 상당히 늦어진 책이다.

후작으로 잡은 책('인문학 공부법')이 그동안 즐겨읽던 책 부류가 아닌만큼 느린 속도로 가다보니 아무래도 이의 영향을 받은듯하다.

 

넬레 노이하우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해진 작가일것이다.

물론 나에게도 여러 권을 책을 보도록한 작가이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너무한 친구들', 그리고 '바람을 뿌리는 자'.....

여기까지가 내가 읽은 그녀의 작품들이다. 이번에 또 '사랑받지 못한 여자'가 새롭게 나온것 같긴 한데......

 

이 작품을 끝으로 실상 그녀의 작품은 읽기를 끝낼 생각이다. 이유는 이번 작품에서 많은 부분 지루함과 식상함을 느낀 탓인것 같다. (후일 다시 읽고 싶어 진다면 그건 또 그때 생각해 봐야할 일이고......)

막 읽기를 끝냈을 당시에는 '참 많은 인내를 가지고 읽은 책이다'라는 문장으로 느낌을 대신할 만큼 내게 있어 좋은 평을 받지 못한 책이다. 후기를 보니 다른 독자들은 나름 재미있게 읽은 것 같던데 말이다....^^

 

지금까지 읽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작품중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라는 작품을 추천한다.

 

 

 

 

독서불식포 ⓒthisway

 

 

 

*페티시 : 패티시즘(fetishism)은 이성의 육체 일부나 속옷, 스타킹, 구두 등의 인격체가 아닌 물건이나 특정 신체 부위에서 성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경향으로 ‘성도착증’으로 분류되는 증상을 말한다. 그리고 이런 페티시즘을 즐기는 부류를 패티시스트라 함.

*디른들(Dirndl) : 독일 여성의 전통의상으로, 면으로 만들어지며 무늬와 색상 등이 다양함. 원피스 스타일이며 앞치마를 착용한다는 것이 특이한 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