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2 / 송도수·서정은 / 서울문화사


드디어 주문한 몇권의 책이 도착했다.
근데 이건 도대체 몇편이 끝인가.....끝이 있긴 한건가....궁금하여 8살 아들에게 물었더니...20~ 몇편까지 있다고 아는척을 한다.(ㅡㅡ;)

탐색삼아 4권까지 사놓았다가 이번에 다시 5권부터 11권까지 구매를 했는데....
책이 다르다. 아니 차이가 있다....
내용이야 같겠지만....종이 재질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작년(2010년)에 구매했던 4권의 책은 종이 재질이 두꺼워서 잘 찢어지거나 할 염려가 없었는데....
이번(2011년)에 구매한 책들은 전부 종이재질이 너무 얇다. 꼭 광고지 전단 보는것 같다.(금방 찢어질듯하여 조심히 다룰 필요가 있겠다.)

편수를 제대로 맞추기 위해 책등을 살펴보던 중에 두께에서 차이가 나 처음엔 쪽수에서 차이가 나는 줄 알고 한참을 이리저리 찾아보고 비교해 봤다. 아마도 단가를 낮추기 위한 조치같은데....아쉽다.

이 책들..... 8살 아들녀석 어지간히 좋아한다.
어제 저녁엔 침대에 자려고 누웠는데....자기가 읽은 내용을 엄마에게 얘기해 준다며 옆에서 떠드는데....앞뒤가 안 맞아 뭔소린지는 모르겠지만.....도도라는 주인공이 나오나 보다.(ㅡㅡ;)

겉표지에 있는 곱하기, 나누기, 루트와 같은 수학 기호에도 관심을 보이며 이게 뭐냐고 묻는다. 
지금 당장은 잘 몰라도 다음에 이와 같은 수학기호를 접할때 크게 거부감은 없겠다 싶은 마음이 든다.   
수학적 호기심 유발에 좋은 책인건 인정한다.

참고로 주변에 이런 책이 중고로 나오면 싼값에 사는 것도 좋을듯하다. 
왜냐면....편수가 너무 많다. 흐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