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가꾸는 사람들 꾼장이 시리즈 5입니다.

’해녀’하면 같이 떠오르는게 ’제주도’죠?
물론 다른 지역에도 해녀는 있었지만 유독 제주도가 떠오르는 건 섬지역인데다 해녀 분들이 많아서 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제목 에서 느낄수 있는 그대로  제주도 해녀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 놓은 책입니다.
좀 딱딱할 수 있는 해녀 이야기를 꼬마 해녀와 물할망을 등장시켜 재미있게 구성하였습니다.
글 속에서 우리가 흔히 볼수 없는 단어(물낯, 불턱, 테왁, 빗창, 숨비소리 등)들을 볼 수 있어서 
나름 학습적인 효과도 노려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저희는 올해 가족들과 함께 꼭 제주도에 한 번 갈려고 계획 중인데 그때 이책을 한번 더 읽어 주변 효과 만점일것 같습니다.

제가 별을 하나 깎은 이유는 
책의 이야기 구성이라든가, 책의 이야기 구성이라든가, 책의 그림이라든가, 혹은 책의 제질....등 모든 면에서 다 좋은데..
딱 하나...우리 아이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한 점이네요..^^
저는 나름 좋은데...아이들은 그냥 그다지 크게 공감하거나, 감동하거나 하지 않고 한 번 읽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제주도에서는 흔했던 해녀를 접할 기회가 없는데다, 멀게 느껴져서겠죠?)

물론 책이라는 것이 재미 만으로 구성이 되는 것이 아님은 알지만....
좀더 아이들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더 포함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저만의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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