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 했어요'라는 프로그램에서 서현양이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시즌 1'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그리고 서현 양은 '최후의 승리는 결국 선한 사람에게 돌아간가'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나는 첫번 째 파트, 반기문 사무총장의 초등학교 시절, 중학교 시절 어떻게 공부했나,를 읽고 서럽게 울었다.

지금 내 나이 23살이다. 군대를 다녀온 뒤 고졸의 신분으로 공부를 해보겠다고 독학사를 시작했다.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1학기 내내 끙끙댔다. 나의 1학기 목표는 노트 필기를 책을 보지 않고도 시험공부가 가능하도록

정보를 많이, 깔끔하게, 눈에 잘 들어오도록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반기문 사무총장의 노트 필기 방법도 이러했는데

내가 23살의 나이에 깨달은 것을 반기문 사무총장은 중학생 때 깨우쳤고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 이 부분에서 내가 눈물을

흘린 것이다. 나는 왜 그 때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정말 컷다.

 

  원래 책을 읽는데 오래 걸리는데, 이 책은 집중해서 읽어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할지, 그리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다. 준비기간이 2주 밖에 되지 않지만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책이다. 다 읽고 나면 리뷰를 또 작성하겠지만 모두 좋은 양서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시즌2'를 다시 한번 읽어 볼 생각이다.

 

  책이란 한번 읽고 '난 모든 것을 깨우쳤어'가 아니라 열번이건 백번이건 계속 읽어야 결국 자기 것이 된다. 왜냐하면

내 의식은 이 내용을 알지만 무의식은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 이기 때문에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무의식을 천재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무의식이란 습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무의식이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한다면

의식적으로 몸이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 생각한다. 

인생, 목표,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