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 때"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누가 읽으라고 해서가 아니라, 게으르게 군 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어 이 책을 읽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다 아는 내용이라 읽어 나아가기 힘들었었는데 점차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 가고 내용에 공감하고 자극을 많이 받데 되어 쭉쭉 읽어 나아갔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새로 태어난 기분이고 책의 내용대로 긍정적이게 생각하기, 해야하는 것은 미루지 않고 행동하기, 항상 깨어 있기, 자투리 시간에 책 읽기 등등이 습관화되어 가고 있어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계속 이어나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는 자극을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 실제 예를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하여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부정적이었다. 선임이나 간부로부터 꾸중과 질타를 받으면 표정관리가 안되고 뒤에서

특정 요인을 헐뜯는게 일상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변하였다. 도저히 긍정적이게 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단어를

조금씩 변형하여 생각ㅎ사니, 거짓말같이 나의 감정이 통제가 되었다. 예를 들면, 어제 우리 분과가 식청이었는데 한 병사가

식판을 씻지 안은 채 방치 하였다.  처음엔 "어떤 x가 이래놓고 갔어!"라며 신경질을 냈지만 책 내용을 실천해보고 싶어져서 "누가

이렇게 바쁘길래 그냥 두고 갔을까?"라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풀렸다. 이젠 내 잘못에 대해 꾸중을 들으면 뒤에서 욕하지 않는다.

그냥 내가 잘못한 점을 인정하고 고쳐 나갈 뿐이다. 시간 낭비 같았던 군 생활에서 또 한가지 배웠다. 항상 책을 읽으며 변해가는 나를

발견하면 전역 후에도 나 자신을 잘 관리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