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결국 사랑에 관한 것이다.  그 사랑이 어디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도서관에서 '듀이'  대출을 해 가라고 연락을 받자 말자 ,
도서관으로 가서 데리고 왔다. :- P
다른 쌓아둔 책을 뒤로 하고 듀이부터 읽었다. 
내가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였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고, 도서관도 좋아하는 나는 이 책도 좋다. 

이 책은 너무 사랑스러운 듀이에 관한책이고,
스펜서라는 자부심에 차있고 뚝심있는 한 마을에 관한 책이고,
경제위기를 이겨내는 과정을 담고 있는 책이고, 
작가의 온갖 인생역경과 희망에 관한 책이다. 

인생을 살면서 온전히 나를 사랑해주고, 온전히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게 
너무 행복한 일인것 같다. 
내가 힘들때 말을 안해도 알고 내 무릎에 앉아 나를 위로 해주는 존재,,,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는 반려 동물을 기를 형편이 안되지만, 
언젠가는 그런 존재를 꼭 만들고 싶다. 
항상 나의 곁에서 나를 껴안고 있는 :-D

듀이는 정말 특별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실제로 보지 못하고 이렇게 책으로 듀이를 만났지만, 
듀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사랑에 빠진것 같다 -
듀이는 자신을 평범한 고양이라 생각하지 않았음에 틀림없다.
자신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라고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나요?'

이 책이 영화화 된다니,,, 가슴이 두근 거린다. 
이렇게 사랑스런 듀이를 맡을 고양이는 누구일까?? ㅎ

'사랑은 변함없는 것이지만 정말 필요할 때에는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따는 것을 듀이는 이해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