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나누며,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 세상사의 흐름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교양수준의 가벼운 대화에서부터 전문지식에 이르기 까지 다채로운 대홧거리를 이어가며, 서로의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과정에서 친구가 되고, 동업자가 되고 심지어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대화를 이끌어가는 대화의 리더들은 그 소재의 깊이와 넓이가 짐작할 수 없어, 도대체 어떻게 그런 방대한 지식을 쌓아왔는지 질투어린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본서 <대화 리더가 되게 하는 지식 & 이슈 상식 330>은 대화리더가 되어 대화와 논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수많은 지식들로 가득차 있어, 책에서 제공하는 지식과 상식 만으로도 충분히 누구와 대화하든 상황을 리드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본서는 아래와 같은 3가지 특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총 4개의 큰 Chapter로 나누어 대화의 큰 축이 되는 표제를 밝히고 있으며, 각 Chapter마다 기본지식(개념)이 되는 지식Classic 파트와 이를 바탕으로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이슈,상식 파트로 서술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제경영편, 정치사회편, 인문과학편, 문화예술스포츠편)

지식Classic 파트를 통해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이슈,상식 파트에서 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상식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대화의 큰 줄기와 곁 가지를 모두 아우럴 수 있는 총체적인 지식의 완성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2. 표제어 선정에 있어, 인터넷 시사상식 조회수, 언론추천 대기업 입사시험 유사어, 고전지식등을 합해 3배수의 지식,이슈,상식을 도출한 후 최근 뉴스 빈출도를 따져 압축하였다고 하니 당연히 사회생활을 통해, 혹은 대화를 통해 많이 들어봄직한 용어들로 구성되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3. 장황한 사전식 설명으로 내용을 풀어가는 것이 아닌 가급적 사실과 에피소드 중심으로 용어당 1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요약 및 압축해 놓아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알듯 말듯 머릿속에서 맴돌던 용어의 개념과 핵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특히 여러 상황에서의 대화법을 담은 마지막 Chapter로 여러 대화 상황 가령, 수준이 상대보다 달릴 때라든지 상대가 나에게 싫은 말을 할 때의 대화법등을 담고 있습니다. 마치 공감과 호감 커뮤니케이션의 처세술인양 껄끄럽지 않고 매끈하게 상황을 처리하는 저자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순간 깊이있는 대화를 할라치면 변변치 않은 밑천이 다 떨어져버려 중요한 만남의 기회를 얕은 관계로만 끝내기 일수였던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