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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이 높은 대한민국에서 부모의 역할은 단지 자식의 후원자에서 그치지 않는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올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자녀교육을 해야만 한다. 현대사회에 들어서서 청소년 범죄와 비행문제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이런 모습은 흐려지는 가족관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한다. 가정과 가족의 붕괴가 대화와 감정의 공유를 단절하고 이것이 결국 아이에게 인생을 가르치지 못하고 입시 위주의 교육에만 매진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럴때일수록 '가정교육'이 바로 서야한다. 학교교육으로는 아이의 인성교육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인간관계의 기본을 배우는 가정에서 올바른 인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와 자식 모두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