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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있어 커피는 '다방아가씨'가 타주는 낭만이거나 커피믹스로 대충 타마시는 야근의 동반자 정도로만 생각되어왔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성공 이후, '스타벅스','커피빈' 등의 테이크아웃 커피점의 문전성시 등등 커피 문화가 본격적으로 대중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도시인들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찾고자 밥 한끼보다 비싼 돈을 지불하기를 망설이지 않는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대중음료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한 것이다. 그리고 커피를 만드는 장인인 바리스타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바리스타는 바텐더의 이탈리아어로 '커피 조리와 서비스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고객의 기분이나 계절변화 등에 따른 커피 추천 등, 커피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전문인을 말한다. 커피를 단지 음료로만 즐기는데서 그치지 않고 진정한 장인으로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사람들에게 책 몇 권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