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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타짜>와 <식객>이 스크린을 달구더니
지금은 드라마로 제작되어 브라운관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auce multi use) 시대라는 명칭에 걸맞게
하나의 작품이 영화로, 드라마로, 연극이나 뮤지컬, 게임 등으로
무한히 변주되고 재해석되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래서 [책]이라는 본분에만 안주하지 않고 다른 영역으로 넘어간 책들을 찾아봤다.
영화로 만들어졌든, 드라마로 제작되었든, 뮤지컬 연극 게임으로 탄생했든
그들은 멀티플레어인 셈이다.

참고로 그 [책]이라는 범주에는 텍스트로 이루어진 책 뿐만 아니라 만화책도 포함했다.
누가 뭐래도 만화도 책이니까! 그리고 사실 만화의 영역이탈이 더 활발하니까! ㅎㅎ
(그런데 대여본 만화의 경우 담을 수가 없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