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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저는 기분 전환 겸, 요사이 중국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그래도 비슷한, 그들의 정서를 책으로 만나면 왠지 묘하고 신기한 느낌이 든다죠.^^ 중국소설 특유의 무게감과 깊이 때문에 감동이 배가 되구요.

예전에 <허삼관 매혈기>를 재미있게 보고 위화 작가의 책을 찾아서 찾아 읽기도 했었는데~

<허삼관 매혈기>를 재미있게 본 독자라면,

최근의 읽은 비페이위 작가의 <청의>도 좋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비페이위 작가는 중국문학의 차세대 대표 소설가입니다. 경극 여배우의 삶을 그린 소설 <청의>는 텔레비전 드라마로 방영되어 중국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더불어 쑤퉁의 <눈물>도 추천합니다. 힘있는 서사와 대담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눈물>도 계절의 여왕 5월에 볼만한 소설이죠~:)

 

 * <청의> OST / 책을 읽고 OST를 만들어 주신 네이버 이선님 블로그에서 데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