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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말이죠. 오늘!!
4월 14일 블랙데이더라구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다 실패한 싱글끼리
서로 위로하며 자장면 먹다가 눈 맞는 날이라는 데..
흠, 그럼 친구랑 먹으러 가면 안 되는 건가요?



오늘 블랙데이래서 자장면이나 먹어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꼭 뭔날이라고 부러 자장면을 먹는 것도 웃기고,
같이 먹다 눈 맞을 만한 사람도 주변에 없고,
가끔씩 땡기긴 하나 몸에는 전혀 안 좋다는 얘기도 생각나고,
요즘 자장면 값도 너무 올랐고,
갑자기 자장면보다는 짜장면이 그래도 더 친숙하다는 생각도 들고(응??)
여튼 그래서 비빔밥 먹었답니다. 맛나더군요. ㅎㅎ






사진의 자장면은 전에 친구랑 일부러 찾아간 맛집에서 찍은 거라죠.
폰카라 화질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ㅎㅎ

위의 것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집근처 맛집이고,
밑의 것은 차타고 한참을 달려달려 외곽에 위치한 수타 자장면집.
근데 맛은 위의 것이 나았다능;; 어쩜 배가 더 고팠을지도;; ㅋㅋ


자장면 시키신 분~~~~ 하고 갑자기 이창명 씨가 생각나는 오늘,
어째.. 오늘 자장면 드셨나요?

난 커플이라 그런 거 취급 안 해!
아놔.. 뭐, 이런 댓글은 절대 사양이랍죠!! 떽!! =ㅂ=;;








근디, 아무리 생각해도 자장면, 보다는 짜장면, 이라고 해야 제맛!!
짜장면 얘기하니 갑자기 (삼천포로 빠져서) 얼큰한 짬뽕이, 짬뽕밥이 생각나네요.
황신혜 밴드의 노래 '짬뽕'도 생각나고~


그래서 짜장면에서 생각한 글이 꼬리에 꼬리에 물어서 
짜장면과 관계된 책들 모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테마놀이 해봅니다~
전 <짜장면뎐>이 가장 궁금해지는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