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IT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엮어낸

IT 승자의 조건 구글 애플 그 다음 별 (한빛미디어.최규현 지음)

재미있는 역사서를 읽듯 빠르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세상 모든 이치가 영원한 일인자는 없는 것 처럼, 빠르게 돌아가는 IT업계도 마찬가지.
애플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은 누가 패자의 별일까?

마지막 부분에 저자는 패자의 성공조건으로
'미래를 보는 눈.모험심.운이 좋아야 한다.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이카루스의 자만심을 버려야한다.게릴라전에 능해야 한다.'
등을 뽑고 있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건으로 '사람'을 뽑았다.

좋은 인재, 좋은 경영인이야 말로 성공하는 기업의 0순위 조건일 것이다.
그리고 책에 스치듯 써있던 말처럼 인간은 이성적이지만 또한 정서적이며 감성적이기 때문에

인간다움이라는 점을 우리가 간과하거나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더 많이 강력해지는 디지털의 세상에서 인간다움을 재발견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나타난다면 IT의 패자의 별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