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구청에서 생활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자녀 수를 묻는 공란에 여자는 숫자 7 을 기입했다.

그런데 이름을 쓰는 란에는 ’영구’ 하나만 쓴 것이다.

사무직원이 신청서를 보고 말했다.

"아이 일곱 명의 이름을 모두 쓰셔야 합니다."

"썼잖아요. 애들 모두 이름이 영구인걸요."

"아니, 그럼 한 아이를 찾을 때 뭐라고 부르지요?"

그러자 여자 왈,,,,


"그야, 성으로 부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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