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란 무엇인가?

클러치CLUTCH는 사전적으로 ‘꽉 움켜잡다’라는 것을 뜻한단다.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로 즉, 꽉 움켜잡히는 듯한 극심한 중압감으로 결국 무너지고 마는 심리적 원인을 분석한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압감을 느끼게 된다. 그동안 들여 온 노력은 이런 중압감때문에 때로 까마득하게 묻혀버리기도 한다. 일생일대의 경정적인 순간 이런 중압감과 압박감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저자는 클러치는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평범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노력에 따라 이를 계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핵심전략으로 포커싱, 자제력, 적응력, 몰입력, 에너지를 들어 설명하고 주의 사항으로 책임회피, 과도한 기대, 자기과신이라 지적한다.

포커싱

골치아픈 기술적인 문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모두들 포기하라고 말하던 마이크로소프트사건에 신뢰성에 초점을 맞추어 공략하는 변호사 보이스의 사례는 중요해보이는 일보다 진짜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추는 퍼커싱에 대해 말한다. 컴퓨터 운영체제에 인터넷 브라우져를 포함시킨 행위가 특정제품을 사용하도록 강요하기 위해서인지 증명하는데 있어 기술적인 부분은 그 분야의 전문가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애초에 신뢰성에 흠집을 내는것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자제력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극심한 중압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는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이 개입되기 때문으로 충동을 억누르고 자제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격선수나 주식트레이더의 경우의 예로 진정한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믿는 능력이 필요하다.

적응력

돌발상황이 일어나 계획이 틀어져도 목적을 고수할 수 있는 적응력을 전시상황의 코플렌드의 선택과 클린턴의 경호원 폴켄버그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골프 성적이 형편없을 때마다 앞으로 몇 주일동안 골프를 칠 기회가 없울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골프말고도 클러치할 수 있는 다른 수많은 분야가 존재한다고 스스로를 다독인다는 저자는 진정 클러치를 즐길줄 아는 사람이다.    

실패에서 성공으로 인생반전은 결국 노력에 그 해답이 있다.

어찌보면 뻔한 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