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공부를 봐 주다보면,

여러 방면에 걸쳐 많은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년의 구분없이 제시하는 주제에 따라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필요로 하니

무엇보다 책읽기 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고, 지식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있어서도

어떤 것이 효과적일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아이가 올 해 초등 3학년이 되는데, 과목 수도 많아지고 학습 수준도 높아지다보니

이런저런 걱정이 들어요. 특히, 사회 과학 과목은 단순히 암기하는 방식이 아닌

지식을 서로 연계하여 배워야 하므로 지식을 접하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교과서' 3학년 편은,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지식을 서로 연계하고 통합시켜주는 책이랍니다.

교과서 별로 따로따로 떨어진 지식이 아니라,

각 주제별로 깊이있고 폭넓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 교과서 그 이상이라고 생각되네요.

 

 

 

'구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과학', '역사', '음악', '수학', '국어', '미술' 등

여러 과목의 관련 지식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어요.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서로 연계되니,

여러 교과목을 한꺼번에 들여다보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 사진자료, 도표, 그림, 요리 레시피, 실험 준비와 과정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지식을 재밌게 접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다보니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참 많더라구요.

또, '나비'를 주제로 한 부분에서는 '석주명'이라는 인물과 연계하여

인물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게 하고,

지식을 끝없이 탐색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지식의 홍수 시대' 라 해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요즘은 다양한 지식들이 넘쳐나지만,

그 속에서 내가 필요한 지식을 찾고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학년 별 교과 지식을 통합적으로 익히기에도 참 좋지만

여러 분야에 걸쳐 유용한 정보를 얻는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문학·책, 조선북스, 통으로보고통째로익히는통교과서, 3학년, 교과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