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교과서를 보면, 주제에 맞게 관련 정보를 찾고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거나 글로 써 보는 활동이 많더군요.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많은 양의 정보를 찾을 수는 있지만 아이 스스로

알맞은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 한 권이면 모든 고민이 다 해결될 것 같아요.

 

 

'사진과 만화로 보는 맛있는 교과서 지식백과'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사진 자료가 제공된다는 점이랍니다.

역사, 인물, 자연, 환경, 우주, 전통 등... 초등학생이 교과서를 통해, 혹은 지식책을 통해 접하게 되는 다양한 상식과 정보들을, 생생한 사진 자료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되니 쉽게 잊혀지지 않고 꼭 필요한 정보를 위주로 얻게 되어 아주 유용한 것 같아요.

특히, 역사 관련 정보나 전통에 관한 정보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직접 견학과 체험을 통해 배워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 현장들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아주었기 때문에 생생하게 익힐 수 있답니다.

 

 

인물 관련 이야기를 만화로 재밌게 소개해 주고, '교과 연계' 안내와 함께 다양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 주네요. 우리 아이가 요즘 인물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데, 이 책 덕분에

이순신 관련 정보나 신사임당에 관한 이야기를 참 재밌게 봤어요.

사진 자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지식을 서로 연계하여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구석구석 부분 사진과 함께 설명이 곁들여져 더 꼼꼼하고 자세히 지식을 접할 수 있어요.

'자연과 환경' 분야에서도 부분 사진이 많아 과정이나 변화를 알기에 참 좋더군요.

'얼음 속에 갇힌 겨울눈'... 누구나 알고 있는 자연현상에 대한 사실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접해보니 참 신기하고 놀라웠답니다.

 

작가 분께서 직접 전국을 현장 답사하고 촬영해 만든 책이라 그런지 더 생생하고,

풍부한 사진 등 볼거리가 많아 지식을 얻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학교에서 한국사 관련 사진 자료를 찾아오는 숙제가 있었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크고 선명한 사진들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 때 참 아쉬웠는데

이 책을 만나고 나니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초등 6학년까지의 교과 과정에 따라 필요한 자료가 실려있으니 두고두고 참고해야겠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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