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I'm a Talk King - fred's family편을 아이와 같이 보았었다.

프레드의 가족들의 일상을 적은 영어만화책이었는데, 내용도 재미있고,

아이와 내가 일상생활에서 쓸수 있는 대화들이 많아 도움을 받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fred's birthday 편이 나왔다고 해서 서둘러 만나보았다. 

프레드의 생일날 프레드의 엄마와 프레드는 누구를 초대할 것인지

의논하고, 프레드와 아빠는 생일 카드를 만든다. 그리고 친구에게 전달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멋진 생일 파티가 시작된다.....

책과 워크북, CD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도

무난히 볼 수 있다. 책에서는 8챕터로 나누어 사건을 다루고 있다.

Conversation 와 Expression 에서 중요 구문들을 예문과 같이 한번 더

설명해준다. Exercise에서는 본문의 내용에 대한 테스트가 있다.

워크북에서도 책에 나온 내용들을 다시 한번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책을 몇 번만 읽어보면 충분히 워크북을 풀 수 있다.

CD에서는 본문 내용을 정확한 영어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1.Let's Have a Party!

2.Let's Make Invitations!

3.Why Don't You Come to My Birthday Party?

4.Is Alex There?

5.Welcome to My House

6.Happy Birthday

7.This is for you

8.Did you Have a Good Time?

4학년인 아이의 영어공부를 봐주면서 나도 새롭게 영어를 배우고 있다.

아이와 내가 영어를 효과적으로 익히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도

영어를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그러나 영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려고 해도,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라서

영어사용이 힘들었다. 그런데 I'm a Talk King 책을 접하고 나서는

그게 훨씬 사용이 쉬워졌다. 책에 나오는 내용이 거의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어여서이다.

That sounds good(좋게 들리는데)

Is that all?(그게 다니?)

Where are you going?(어디에 가고 있니?)

Don't forget(잊지마)

This present is for you(너를 위한 선물이야)

등등 책에는 많은 생활용어들이 가득하다. 동사나 명사만 바꾸면 되는 문장이어서

응용하기도 싶다. 아이와 같이 읽다보니 어떤 상황에서는 저절로 영어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아이와 나의 영어실력이 점점 더 향상되는 것 같아 기쁘다.

이 책을 본다면 영어공부를 하는 초등학생과 다른 엄마들도 나처럼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아이와 나를 위해 I'm a Talk King 시리즈를 계속 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