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풍부하다.예를들어, 홈쇼핑 채널에서도 세일즈맨의 화술에서도  설득의 한 방식으로 집중을 분산시켜 산만하게 하여 구매력의 저항도를 낮추게 만드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 그랬던가, 진짜 중요한 문제를 회피하게 만드는 방식임과 동시에 대중들을 길들이게 만드는 정치적으로 선동적인 역할을 떠맡기는데 참으로 훌륭히 그 효과는 실로 대단한듯하다.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는 뒷전으로 하고 되려 겉모습의 화려한 자태에 빠지게 만드는 대중의 어리석은 양치기 몰이수법을 잘하는 이들은 그들에게 편입된 전문가라는 자칭하는 권력자들의 행태에 코막히고 기막히는 어이없는 노릇이지만, 너무나 그 효과가 팽배하게 잘 버텨주고 있어서 흠집정도는 낼 수는 있어도 그 이상의 파급효과를 저지르는 건 무리일듯싶다. 총과 칼만 무기가 아니라니깐. 이런 책의 내용도 무기가 될 수 있다. 이미 쩐의 권력자들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니 이미 유리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이것은 체계적으로 접근했을때 동시에 흩뿌리듯이 퍼지는 효과에 기대어 작용했을때 큰 효과를 거두는 것이 아닌가싶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요] 이런게야말로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라는 입장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듯싶다. 갈등의 첨예한 상황은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 끝까지 누군가가 피를 봐야 제정신이 들거나 그렇지않고 끝까지 밀어붙여 둘중 하나 죽어야 하는 경쟁의 심각한 논리에 휩쓸리는 형국에 까지 가게 되는 모습으로 발전하게된다. 둘다 옳은 상황으로 여기겠지만, 처음부터 둘다 옳은 상황은 아니다. 칼마르크스의 논리에 비춰봤을때 처음부터 문명은 피를 먹고 태어났고 그렇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