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익히 명성은 들은 적이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명성에 걸맞는 책임을 알 수 있었다.
10가지의 주제를 놓고 각 주제별로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 하며 글을 풀어내는 솜씨는 과히 일품이었다. 진정 아름다운 사람은 실패를 알고, 상실을 경험하며, 깊은 구덩이에 빠져 길을 찾아 헤멘 이들인데 이들이 아름다운 것은 그로 인해 동정심과 따뜻함, 사랑과 배려로 가득한 곧, 삶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감사의 마음을 지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실패와 상실, 그리고 깊은 구덩이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비참한 인생을 살며 비극을 맞이하는 이들을 볼 때도 있다. 그러나 산의 굴곡이 있듯이 인생의 굴곡이 있는 것으로 그런 어려움이 있어야 또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다.

1.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에서 풀어가고 있다. 세쌍둥이로 태어난 엘리자베스는 항상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 그 존재에 맞는 역할을 감당하며 사는 것이다.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배움의 과정이 중요하다.
2. 사랑 없이 여행하지 말라
사랑이라는 것은 인류에 있어 가장 흔하지만 정의를 내리거나 실천하기 어려운 단어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진실하고 요래 남는 경험이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다툴 때면 상대방이 잘 못해서 자신의 화가 났다고 생각하는데 실은 스스로 마음을 닫고 사랑을 거두었기 때문에 당황한 것이리라. 그래서 자신의 마음에 들 때까지 자신의 사랑을 움켜 쥐고 있는 것 그것은 진정한 사랑의 해결책이 아님을 말한다. 이렇듯 사랑에 있어서 관계성이 중요한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고.. 사랑은 언제나 우리의 삶 속에, 모든 아름다운 경험 속에, 때로는 비극 속에도 존재하는 것이다.
3. 관계를 보는 자신의 눈
가까운 관계에서 먼 관계에 이르기까지 그 관계의 중심에는 ’나 자신’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 그러므로 모든 관계는 중요한데 문제는 그 관계의 중심을 상대방으로 옮겨 상대방이 삶을 발 잡아 줄 것이라 믿을 때 일어난다. 완전한 삶은 자신 안에서부터 나와야 한다.
사랑할 누군가를 찾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스스로를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특별한 존재임을 -책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존귀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4. 상실과 이별의 수업
인생에 있어 상실과 이별은 필수이다. 그것에 대한 인간의 반응을 부정, 분노, 타협, 절망, 수용의 단계로 결국은 받아들이게 된다. 이 과정이 치유의 과정으로 시간이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이다. 인간 서로 간에 연결을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상실을 통해서 상실 넘어에 존재하는 진정한 마음을 알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5.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 말라
나의 삶을 살아가는데 나 자신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단지 참고 사항일 뿐이다. 그리고 자신의 삶 가운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라. 여기서 마음의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6.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
미래에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지만 그 꿈을 위해서는 행동해야 하고 행동은 두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우리의 내면에는 사랑과 두려움만이 존재한다. 사랑으로 두려움 자체를 이겨내야 한다.
7. 영원과 하루
인생의 상체는 현재의 고통이요, 화는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지 못했을 때 화로 자란다. 화는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내는데 화를 안으로삭일 때는 우울증이나 자기 비난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화를 이겨내는 방법은 즐거움을 찾는 것과 놀이로 인해 삶의 심각성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축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을 축하하라.
8. 무엇을 위해 배우는가?
인생을 배움의 연속이라고 하면 가장 고통스런 배움이 인내일 것이다. 인내함으로서 오는 불편함의 감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 상황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저 모든 것을 가만히 기다림으로 잘 되리라는 믿음, 인간이 모르는 큰 계획이 존재한다는 신뢰를 키우면 인내를 기르게 된다. 자연스럽게 흘로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도 우리 자신에게 베풀 수 있는 못진 선물이다.
9. 용서와 치유의 시간
용서는 마음의 상체를 치료하는 방법이며, 다른 사람과 연결하는 방법이다. 진정한 용서가 있을 때 행복해 진다. 그 행복을 위해 발견하려고 하고 배워나가야 한다. 부정적인 것인 잊어버리도록 연습하고 긍정적인 것은 삶에서 연습해야 한다.
10. 살고 사랑하고 웃으라
이상적인 삶인데 실천이 어렵다. 죽음을 앞둔 자들은 하루를 최대한으로 살라는 것이다. 항상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이상으로 책을 요약해 보았다. 인생을 살아가며 배우는 것은 사랑과 인내,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이다.
내 삶에 있어서 생각하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았던 책이다. 다신 한 번 찬찬히 읽어 보고 곱씹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