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책들을 구입하면서 책 읽기 순서에 혼란이라고나 할까 그런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땡용'님의 글을 보고 우선권을 두고 읽게 되었다. 최근에 책읽기와 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작가마다의 노하우가 있고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은 하나같이 다 추천을 하고 있다. 이희석은 30대 초반으로 20대를 접어들면서 독서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자신만의 독서의 세계를 꾸려 나가고 있다. 10년만에 자신의 첫 책을 낸 저자는 이 책을 자신에게 책읽기의 유익을 가르쳐 주신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에게 헌상하고 있다. 책읽기 책의 저자는 최소한 40대 중반의 나이대가 되어야 글을 쓰곤 하는데 젊은 저자인 만큼 신선하고 탁월한 감각이 돋보이는 부분도 많이 눈에 띄었다.  

  'Leader는 Reader이다'라는 명제 아래 Reading Nomad(책 읽는 유목민-자유하는 영혼), Reading Visionary(날마다 성장하는 영혼), Reading Intrllectual(공헌하는 영혼)의 바램을 실천하는 장으로 독서를 하는 분명한 비전이다.
  독서삼독이라는 것도 자신만의 말로 독서란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에는 저자를 읽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는 말로 설명한다. 이런 유익을 독서 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도 추천하는데 나도 주위 사람들과 독서 모임을 시작하려고 준비 중인데 분명한 목적과 본보기가 생겨 기분이 좋았다. 
  요즘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이 독서와 사고력의 문제인데 저자도 이 부분에 있어서 독서를 함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보다 사고력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 단순한 지식은 여러 방식을 통해 습득할 수 있지만 사고력은 독서 이외의 것으로 길러지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바로 전에 읽은 책이 백금산 목사님의 '책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책이었는데 저자도 이 책에서 많은 부분을 그대로 쓰고 수용하고 있었다. 한 저자를 마스터하라, 한 권의  책을 마스터 하라 그러기 위해 분석 독서, 반복독서를 권하는 등의 주장은 백금산 목사와 동일한 주장을 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 얻어야 할 것은 더욱 풍성하고 여유로운 삶이라 한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총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보다 행복하고 넉넉한 삶을 살하가고자 하는 것이 독서의 유익이라고 말한다. 본인부터가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 생각과 사고, 삶의 행동에 변화가 있는데 그 변화가 바로 이런 여유와 풍성함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즐기라. 일하는 것이 즐기는 것이고 즐기면서 일을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그것이 독서를 비롯해서 모든 일을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이상적인 인생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