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기(1867~1916) -생애와작품  고려대학교출판부 일본학총서  권혁건지음

제1장 나쓰메 소세키는?
제2장 나쓰메 소세키의 생애
-마쓰야마중학교 교사시절
-제오고등학교 교사시절
-영국유학
-도쿄제국대학 영문과 교수시절
-아사히신문사 입사
제3장 작품산책
제4장 참고자료

일본에서 그는 영국의 세익스피어, 프랑스의 발잨, 독일의 괴테, 러시아의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문호라고 한다.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안정되지 않은 삶을 살았던 적도 있으나, 그는 일본메이지시대의 지식인이자, 소설가, 지적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일본자위대의 이라크파병으로 시끄러울때 2003년말  일본 국영방송은 그의 사상, 그가 살았던 시대를 재조명하는 특집프로그램을 방영한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일본의 현대사회가 불안할수록 인간의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근대화에 대한 반성과 자기성찰을 하는 하게되는 시기에 그의 존재와 문학이 하나의 길잡이역할을 하고 있는것은 분명하다.(필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고꼬로(마음)>
<봇짱>
<풀베개>
<생각나는 일들>
<유리문안에서>
<몽십야>
<산시로>
<환영의방패>
<영일소품>  
2000년 6월 아사히신문사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천년의 문학자 인기투표를 실시했다.
나쓰메가 3516표로 1위, 겐지이야기의 무라사키 시키부가3157표로 2위, 가와바타야스나리가와 오에겐사부로는 8위안에도 들지 못했다. 2004년까지 일본 천엔권에 나쓰메의 초상화가 들어있었다.
그는 도쿄 신주쿠구 기쿠이초에서 5남3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가 살았던 메이지시대는 서양을 따라잡아 추월하려고 일본이 적극적으로 서양문명과 문화섭취에 노력했던 시대이다. 나쓰메는 그의집에 서생(일종의 머슴)으로 지냈던 사람의집에 양자로 여러번 왔다갔다하게 된다.
도쿄부립제일중학교와 도쿄대학예비문 본과에서 그는  건축을 전공하려던 것을 친구의 강권으로 영문학을 전공하게 된다. 메이지시대 징병제를 피하기위해 인구가 적은 홋카이도로 주소를 옮기기도 했다.
1895년 신경쇠약이 악화되어 친구의 권유로 도쿄고등사범학교 교사를 그만두고 시코쿠의 마스야마중학교로 내려가게 된다. 다시 구마모토의 제오고등학교(이시기에 결혼함)에 근무하던 그는 문부성의 영국유학 사령장을 받고 관비유학생으로 영국으로 떠난다.  유학비가 부족한 가운데 그는 쪼들린생활을 하며 학교를 그만두고 아일랜드출신 세익스피어연구자 크레이크밑에서 1년가까이 여러가지 지식을 배운다. 그는 유학생황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신경쇠약과 우울증등을 겪게된다.
귀국하여 도쿄대학 영문과 교수로 지내다 많은 자녀를 낳게되어 잡무가 많은 교수직에 창작에 필요한 시간을 빼앗기기보다 수입이 여유있고 자유로운 작가의 길을 택하게 된다. 

한장의 사진 혹은 일본 천원지폐의 모델로 나온 그를 보면 멋진 신사같지만 , 내면을 들여다보면 어린 시절의 입양과 파양으로 인한 정체성 불안, 징병기피, 영국유학, 자녀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감 등으로 그는 정신적 부담과 불안으로 생애내내 정신병을 앓았다고 한다.  





일본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