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던 베이커님이 책을 내셨다고 해서 찾아본 구움과자!! 

어떤 맛있는 레시피들이 있을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살펴봤습니다 ㅎㅎ

 

미쳐 레시피를 살펴보기도 전에 막 책을 펼쳐보고 마음을 빼겼던 문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브리첼님이 프롤로그에서 말씀하신 '초보 베이커의 입장에서 글을 썼다.'였습니다. 아직은 구비해둔 장비도 그리고 실력마저 미미한 저이기에 ㅎㅎ  이 문구를 보고 이 책이 든든한 내 친구가 되어 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ㅎㅎ 

 

총 49가지의 레시피가 들어있는 브리첼님의 구움과자 책에는 파운드케이크, 머핀, 쿠키, 까늘레, 스콘, 트레이 베이크, 마들렌, 피낭시에, 다쿠아즈, 프티카토의 레시피가 들어있네요.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품목도 늘 실패만 하는 품목도 보입니다 ㅎㅎ

이 책은 베이킹 도구와 재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시피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제가 브리첼님의 구움과자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다음과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베이킹을 하고 나서 내가 원하는? 혹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결과물로 품목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 그 원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

은근 베이킹이 예민해서 실제로 하나의 결과물에도 거기에 이르는 원인들은 다양하잖아요?! 온라인상에서 문의를 하게 되면 여러 답변들로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불편을 해소해 주시는 조언들이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또 한가지 브리첼님이 섬세하신 분이라고 느낀 점은 바로 이렇게 제품의 보관 방법을 친절히 기재해 주셨다는 점이에요~ 

매번 새로운 제품을 시험해보고 나서는 남은 제품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건가 다시 검색해 보고 문의해보고 ... 따로 시간을 들여 알아내야 하는데, 브리첼님은 먼저 이렇게 실온보관 냉장보관 냉동보관 각각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감탄했습니다. ㅎㅎ 
베이커들이 무엇을 곤란해하고 궁금해하는지 정확히 캐치하고 계시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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