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하면
이젠 클래지콰이의 보컬보단

발씻겨주는 남자
로맨틱가이

라는 말이 더 따라붙지 않을까.

이젠 하나의 로맨틱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알렉스의 2집

Just lik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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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02. You're my lady

조흉, 심현보선생의 you're my lady.
크게 힘을 주어 부르는 보컬리스트가 아닌데도
멜로디에 깔리는 bras에도 경쾌하게 잘 이어지는 알렉스의 보컬이

아오 씐나!는 로맨틱한 가사의 재즈 5%의 노래.

Track 03. 같은 꿈

동률 옹과 작업한 곡이라고 해서 약간 기대를 했던 감이 없잖아 있었다.

동률옹 특유의 반짝반짝 작법이 보이긴하는데
아이처럼같은 노래를 기대했는데...................................

일단 힘찬 보컬의 동률옹과 느슨한 보컬의 알군의 
현격한 차이때문이었던건가..

조금 뭔가 ... 6프로 부족한 느낌...

Track 06. 미쳐보려해도

담담한척하고 슬프지않은척 쿨한척해보려하지만
끝끝내 그 슬픔을 후주에서 터뜨리는 노래.

오히려 후주에서 내뱉는 듯한 느낌보다
앞에처럼 담담한척하며 부르는 느낌이 더 신선하게 다가오는 노래.

Track 09. 너에게 닿기를

정말 작사가 누군지
마음을 울렸다......................... 내 마음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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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본인은 이번 앨범 곡주문할때
알렉스스럽지않은 곡을 주문했다고 하는데

곡들의 배열이나 뉘앙스는
1집과 그다지 크게 다른점을 못 느끼겠다.

솔직히.. 1집에서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서...
2집은 약하게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