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를 영화로 봤다
보면서 너무 흥미진진.. 그러나 갸우뚱해지기도 했다. 
사자.. 아슬란은 뭐며.. 네명의 형제는 뭐며.. 이들이 뭘까? 
물론 영화를 보면서 이해가 가지는 않았지만 궁금은했따.

나니아 연대기라는 두꺼운 책을 보고 헉 ㅡㅡ; 했다
읽고 싶으나 저 두꺼운 아이를 어떻게 들고 다니나 싶어져서 말이다
그러다 합본이 아니라 이렇게 생긴 책을 보고.. ㅎㅎㅎㅎ

나니아 연대기의 첫번째 장..
나니아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사실.. 너무 기대를 했나보다. 뒷편이 궁금해지지 않을 정도로 재미가 그냥 그랬다 ㅠㅠ
해리포터도 보지 않았고, 반지의 제왕도 보지 않았다
이런 류의 책을 즐기지 않아서 인지 동심이 없어서 인지
그리 흥미롭진 않았다.

영화를 보고 난 뒤 사람들이 말하길 나니아 연대기는..
기독교 적 요서가 강하고, 여성비하문제도 있고.. 등등.. 그냥 동화로만 생각했던 이상의 말을 들어서 인지
나니아가 열리는.. 아슬란( 사자)가 나타나 노래를 부르면서.. 해, 별이 생기고, 모든 동식물이 생기고.. 그리고 우리세계에서 간 마부가 그 나라의 왕이되는... 
그런 것을 보면서.. 하하하
사과를 따는 장면을 보면서.. 이게 기독교적 요서일까?
그리고 보통 나쁜 사람은 남자가 많이 나오지 않나? 아닌가? 암튼 나쁜 사람이 마녀. 여자라서 .. 그리고 꼬마아이지만 여성은 남성에 비해 모험심이 없다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여성비하일까? 그런 생각을 했다 ㅡㅡ;

아이들을 겨냥한 책이여서 그런지.. (물론 어른인 내가 읽어도 손색이 없고 훌륭하다)
아이들에게 약속을 꼭 지켜야 하고.. 거짓말은 나쁘고.. 그런 정의로운 대사들이 나온다

이 책의 저자가 19세기 말에 태어나 20세기 중반에 돌아가시고
이 책이 아무리 늦어도.. 작가가 1963년에 돌아가셨으니.. 최소 반세기 전에 나온 책인데
참 대단하다 싶어진다.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읽혀진 이유가 있어진다.

첫번은 생각보다 별로지만.. 뭐.. 앞으로를 기대해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