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화를 잘 다스리고 싶은 사람이다. ^^ 4살 아들래미와 관계에서 화를 거침없이 표출하는 나의 모습을 처음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전까지 나의 분노는 겉으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품고 있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그 분노의 종류는 원통함 이었다.

114P 분노는 버릴수 있다! 바울을 통해 우리가 버려야 할것과 입어야 할것을 분명하게 말해주었다.

"긍휼과 자매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골3:12)

버릴뿐만아니라 취해야 할것~! 모든것은 말씀이 나와있다.^^

 

그리고 갈등이전에 어떻게 반응할지 미리 정할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머릿속으로 준비를 잘해 두면 분노나 좌절의 감정에 휩싸일때 좀 더 안정을 유지할수 있다.

화가 났을때 절제!를 한번 외치고 그자리를 피하고 심호흡을 3번하고 숫자10을 세는것!

최근에 좋은나무성품학교에서 배운 대처방법이다. 화를 잘 다스리는 것도 너무 중요하며

그전에 준비 할수 있음을 알게 되니 정말 든든하다. 물론 뭐든 무단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겠다.

 

용서 장을 보면서 나의 감정, 의견등 뭐든 나는 수용받지 못하는것 거절당하는 것에 굉장히 어려워하고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못견뎌하고 미리 일어날것에 대해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았다. 책에 소개된 어느 분의 실화에 내용처럼 나는 늘 용서했다면서 과거에 관한 부분들을 꼭 쥐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 돌맹이를 연못에 던져버리는 주님께 들고 나가 기도하는 시간을 실제로 그자리에서 읽던 책을 놓고 가졌다. 너무나 많은 시간들이 떠올랐고

다 토해냈다. 그 후 너무나 가벼운 영이 되었음을 안다. 완전한 용서는 단번에 어려울수도 있다하는데  생각날때마다 말씀으로 선포하며 나가는 것이 더욱 쉬워졌다.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다.

 

약간 초반의 내용들만 보면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잘 해결되지 않는 상처들의 원인을 찾고있는자에게는 상담자의 역할을 탁월하게 할수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