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살아온지가 벌써 30년이 되었다.

작은것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말씀 대로 살아간다고 자부하면서..매년 시작되는 성경1독 목표.

창세기부터 시작하여..출애굽기..그러다 시편..잠언..마태,마가,누가,요한..ㅋㅋ

1독을 거의 제대로 읽어본 기억이 없다.

매년 새롭게 시작되어 여기 읽고 저기 읽고..바쁘다는 핑계로 주일만 말씀을 펼칠때도 많았던 기억이 난다.

하나님은 나를 제대로 훈련시키시지 않는다고 그냥 나의 삶속에 평안함이 있고 말씀대로 살면되지뭐..

하나님을 믿는 자는 이렇게 살면 되지뭐...선을 그어놓고 그렇게 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믿음의 1세대인 나는 나 스스로 하나님께 구하고 말씀을 사모하며 나아가야하는데

세상속의 삶들이 유혹할때가 많았고 기도로 바로서지 못해서 훈련을 받고 싶어서

경배와찬양학교에 갔었는데..하나님은 어쩐일이신지 나를 훈련시키지 않으시고 그냥 다른일을 시키셨다.

야곱처럼 기도해서 소나무 뽑는 것보다 2배 더 힘들다는  환도뼈가 부러지는 아픔을 겪을 만큼 기도하지 못해서 일까?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나는 그냥 평범함속에서 그냥 자리만 지키면 되는걸까?

생각하면서 주어진 일에만 열심을 다했었다.

아직 때가 아니어서 지켜만보고 계셨었나부다. 작년부터 하나님께서는 나를 훈련시키시고

말씀을 보게 하시고 책을보게하신다.

내가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서일까?

하나님은 나를 말씀위에 바로서게 하시고

'즐거운 성경 66권 탐구'를 통해 나를 말씀속에 살게하신다.

매주  그렇게 설교도 많이 듣고 성경공부도 많이 하는데 어찌된 게 말씀만 나오면 막막하고 막연하기만 합니다.

들으면 다 아는 소리 같은데 제대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막상 누군가에게 가르치려고 하면 모르겠고 읽은 말씀이

무슨 뜻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17p

많이 들어서 들을땐 알고 익숙했던 단어와 소리..정말 나의 문제이자 모든이의 문제인것이 제대로 무슨 뜻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나에게 '즐거운 성경 66권 탐구'를 만나서 성경말씀을 아주 즐겁게 볼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일단 성경의 흐름과 맥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그 구조를 알고

맥을 잡는게 중요합니다.18p

어떤 일의 전체적인 구조와 흐름을 알고 그 맥을 잡을 줄 알면 아무리 엄청난 일이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듯이

우리도 성경에 대한 맥을 잡으면 실마리를 쉽게 풀어나갈수 있다.

구조를 알아서  뛸 때 뛰고 건너갈 때 건너가다 보면 돛단배가 항해하다 항구에 닻을 내리는것처럼

순조롭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건축학을 배우는 사람은 건물들이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가장 먼저 배워야 하고, 항해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함선들이 어떻게 조립되는지를 맨 처음 배워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기 원한다면 먼저 성경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부터 배워야한다.24P

하나님의 구원 대상이 온 인류에서 시작해서 한 사람까지 갔다가 그 한 사람에서 다시 온 인류로 넓혀진다는 성경말씀

지난번 성경공부시간에 모세오경에 대한 지도를 공부한적이 있다.

그동안 한번도 지도를 눈여겨보지 못했었는데

지도를 보고나니 말씀이 쏙쏙 들어오고 머리속에 더 오랜 기억이 남는것을 알 수 있었다.

지도를 잘 아는 것이 성경을 정확히 알 수 있다.지도를 알고 지리와 기후를 알게 되면 성경을

보는 눈이 확 열리기 시작한다.

즐거운 성경 66권 탐구를 보며 눈이 열리고 말씀에 흥미가 생기고 지루하고 따분했던 성경읽기 시간이

기대되고 흥분되는 시간으로 변화되었다.

오늘은 내게 어떤 말씀을 주실까? 사모하며 나아가는 나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는걸 깨닫는다.

 구약과 신약을 책별로 상황별로 나누어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성경인물을 예로 들어 재미있게 상황설명을 덧붙여줘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더 흥미를 가지고 쉽게 다가갈수 있고

성경 보는 눈을 열어 주는 7가지 맥인 대속,남은자,계약(언약),두 갈래 길 신학,절기,서원(나실),마리아 노래

의 맥을  집어가며 결단을 하려한다. 진리를 깨닫는  일이기에 마귀의 집요한 공격이 따르지만 모든 영적인 일에는 결단이 필요하다. 시간을 투자하고 열심을 드려 즐거운 성경을 탐구 하며 말씀을 실천하는 한해를 만들어야겠다.

갈릴리에 늘 물이 들어오고 나가듯이 갈릴리형 인간으로 늘 은혜를 받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도록 힘쓰며 살아야지.

즐거운 성경 66권 탐구가 성경말씀을 사모하는 믿음의 자녀들에게 읽혀지고 말씀에 다가가서 말씀에 실천이 따르는

세상에서 바로 세워지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