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며 종이접기 [동물]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시리즈 중에서 [동물]을 덥석 집어든 아이입니다.

지금은 4학년이나 되었지만 어린이집 다니던 시절,

고사리같은 손으로 종이접기를 했던 기억이 나나봅니다.

그 때도 아이세움의 종이접기로 종이접기의 기쁨을 누렸었는데~

새 단장을 마친 종이접기 시리즈가 다시 출간되었네요.

이 책은 그림책 + 종이접기 방법 + 색종이 49장

의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동물들이 나오는 스토리를 따라 읽으며 서서히 종이접기에 시동을 겁니다.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나오니

빨리 친해지고 싶은 것이지요.

초등 4학년이나 되어서는 좀 열쩍은 내용이긴 하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가면서

재미있게 읽어주네요.

아이 스스로 접을 수 있도록 자세한 그림 설명과 함께 동물의 특징을 살린 색종이가 들어 있어요.

색종이에는 동물들의 귀여운 얼굴 표정이 들어 있고요, 각각의 무늬가 알록달록하게 들어 있답니다.

그냥 색종이로 접을 때와는 색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겠죠.

종이접기 순서가 헷갈리거나 어디를 위로 혹은 앞으로 해야할지 모를 때

동물들의 눈 모양과 무늬를 보고 집작해서 접기에 참고할 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한답니다.

추억을 되살려 거북을 접고 있네요.

동물은 곤충접기에 비해 꽤 쉬운 편이라

초보자나 어린 아이들도 잘 접을 수 있어요.

큰 아이는 역시 금세 완성하고서

이렇게 자기 방에 장식까지 해 두었네요~~

둘이서 각기 다른 책을 하나씩 잡고서

만들기에 여념이 없네요.

이렇게 종이접기로 재미있는 한 때를 보내고 있답니다.

종이접기를 통해 아이들의 두뇌를 자극하고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니

안 시킬 이유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