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2단계   (4)

시리즈 : 생각퐁퐁 놀이퐁퐁 시리즈
2단계예요. 1단계로 그냥 맛보기 흥미 유발하기를 했으면 2단계에서는 기초 단어들을 잡아주는것 같아요. 사실 집에 전집이 많아서 왠만한 단어를 영어로 알려주는 책은 정말 많답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지 않고, 저도 좀 체계적으로 제가 익혀서 알려줄 필요가 있는데, 의욕이 없었구요. 그냥 스토리로 알려주는 책들도 재미있긴 한데, 그냥 부담없이 접할 책을 찾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를 처음 구입하고, 좋아서 다 구입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거실 테이블에 늘 올려두고, 시간 날때마다 습관처럼 들춰보게 하고 있어요. 눈에 익으면 입으로 나오기도 하니까요.
제가 몇번 알려준 단어를 실생활에서 툭 아이가 던지길래 아하...기특하구나 싶었어요. ^^ 그냥 엄마 마음에 책에서 함께 공부하거나 놀이처럼 익힌 부분을 내뱉어주면 고맙더라구요. 제가 나름 어떤식으로 방향을 잡을까 고민하면서 함께 한 책이라서 더욱 애착이 가는것같구요.
내용이 그리 길지 않지만, 그래도 알찬것 같아요. 가격도 적당한것 같구요. 얇은 책이라 아이들은 부담없이 들춰보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그런데 이 시리즈를 좀 더 발전시켜서 계속 나오면 안되나요? 전집의 형태처럼 한권한권씩 모으다보면 재미있을것 같거든요. 엄마표로 진행하는 엄마들을 타겟으로 하면 참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