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많이 하고 산 책입니다...
아이들의 환타지 책이라고 해서 처음으로 사준 책입니다...
뭐 책장도 잘 넘어가고 나름 나쁘지는 않았지만 환타지를 생각하시고 사주신다면
조금은 실망 할듯 합니다...
환타지라기 보다는 위고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랄까,,.,.
형식은 기존의 책하곤 조금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책 두께에 비해 글밥이 그리 많
은 편은 아님니다.,.
몇장씩이나 되는 그림이 많이 있구요,,,
그림은 모두 데생형식으로 되어 있어 어두운 분위기를 냅니다..
아마 위고가  처한 상황이나 전설적인 SF선구자 조르주 멜리에스할아버지의 처한상황
들 전체적으로 어둡고 음침합니다...
또 중간중간 옛 SF영화의 흑백장면들이 나와 신선하기도 합니다.,..
위고가 아버지를 잃고 힘들상황에 처하지만 아버지가 남겨놓은 기계인형을 고치면서
또 기차역에서 장난감가게를 하는 조르주 할아버지과 그 손녀이사벨을 만나면서 기계인형
을 고치고 마술에 관심을 가지면서 조르주 할아버지가 희망을 잃고 사는것을 희망으로ㅓ
바꾸어가면서 결국엔 멋진 마술사가 된다는...
울아이도 재미있다며 책에서 손을 놓을줄 모르더구요.,..
저나 아이가 옛날 초창기 영화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이 책을 읽고 아 그런 영화가
있어서 오늘날의 SF 영화가 나왔구나라고 알수도 있고...
형식이나 내용이 새롭고 재미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그 기계인형이 뭔가의 새로운 세계를 여는 열쇠인줄 알았지만 그것은
단순하지만 멋진 조르주 할아버지의 창작물 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실망스러웠지만 내용을 읽어가면서 기존의 환타지책이 아닌것을 깨닫지만 책
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