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책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엄마가 마음대로 골랐다가 후회하게 만든 책!!!

책장에서 빼지도 않고 그냥 자리만 차지하는 책!!

 

 

     

 

워킹맘이라 평일에는 지대로 놀아주지도 못하는 엄마지만

주말에는 어디든 데리고가고싶고 놀아주고 싶고 공감해주고 싶은 엄마로 돌아가죠.

 

그런 찬이를위해서 준비해뒀던 리틀천재 블럭북 두 세트

ABC 블럭북 과 123블럭북

 

개봉기 및 제품구성

↓↓↓

http://blog.naver.com/balentino82/220052497449 

 

언제 가져놀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할머니집에 가는데

우리 찬이 소방차,경찰차,응급차 챙기던 찬이가 없어졌어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갑자기 리틀천재 블럭북을 손에 잡더니 신발을 신고 나갑니다.

손에서 놓을 생각을 안해서 안전벨트가 손을 감싸고 있어요.

 

 

    

할머니집에 도착하자마자 막 펼치기 시작했어요.

머하나? 봤더니...

엄마따라한다고 사진도 찍네요.

 

흔들린 사진들이 우리아들의 작품이랍니다.

 

  

나무와 신호등을 세우더니

그 사이로 동물들 그림을 찾더니 하나하나 세우네요.

 

이거이거 우리아들이 특허 낸 숲속에 동물들이라는 놀이에요.

 

 

그리고는 열씸히 집이라며 탑을 쌓아요.

탑을 쌍을때는 정말 집중력이 장난아니네요.

자기가 할꺼라며 엄마는 손도 얼씬도 못 하게 하네요.

  

 

이제 보드판이 눈에 들어왔나봐요.

숨었따가 나타났따가 보드판으로 숨바꼭질놀이를해요.

 

일단 모든 책에는 아이들이 재미가 중요하기에 억지로 나와있는 가이드라인은 무시했어요.

어느정도 흥이 붙어지면 전 가이드라인을 참조해서 하나하나 제가 더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을 해서요.

33개월인 아들은 아직 말이 서툴지만

그래도 같은 숫자모양르 찾는걸로 신났네요.

    

몇 개 하더니 쉬워졌나요?

막 발로 해요

 

  

혼자서 지금 몇 가지를 하시는지....

이젠 기차 놀이를 하기 시작했어요.

 

순서도 없어요.

보이는거 그냥 막 가지고가요.

제가 순서대로 하자니깐 아니라네요.

 

 

 

혼자서 잘 놀았으니

착하다고 멀 주긴해야되는데...

역시 할머니집이라 먹을게 엿이 있네요...

 

그거 먹으면서 더 집중하기!

 

머 유명 건축가라도 오신 줄~~~

그래도 옆에서 잘한다 잘한다 흥 넣어줬어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값진게 칭찬이니깐요.

 

아끼지마세요.

고래도 춤추게하는게 칭찬이니깐요.

 

비록 아직 더하기, 빼기는 못 했지만

지금부터 몇 년간은 유용하게 쓰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