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맘예요 

저도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써

항상 교육문제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한 일년전이던가요?

서울대를 강요하느 엄마를 살해하는

공부 엄청 잘하는 고등학생의 존속살인사건이 있었죠

책상을 거실에 옮겨두고 아이가 공부하게 하고

엄마는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고하는데

그 스트레스를 극에 달하자

자신을 낳아준 친 엄마를 살해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었어요.

공부..그게 다 뭐라고..

엄마는 아들 하나 잘되기를 바랬겠지만

방법이 잘못되었고

그래서 오히려 아들이 법의 심판을 받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네요.

 

나또한 엄마로써 선생으로써

아이를 잘 가르칠려할수록 실수하게 되는

슬픈 아이러니..

 

그래서 엄마라서 실수한다.라는 책을

만나보게되었어요

작은 씨앗이 사랑을 받으면

향기로운 꽃이 피어난다.

좋은 글귀가 첫장을 장식하고있어요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작은 씨앗이고

그 아이들이 사랑을 받으면

향기로운 꽃이 된다는 의미

목차하나하가 완전 와 닿으네요

우리 아이는 머리가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좋지않다...

모든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머리가 나쁘다는것은

꿈에도 생각해본적없고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좋지않다고

생각하지요.

이제 14개월 된 우리 아들...

우리 아들도 스마트폰에 있는 뽀로로 동영상만 틀어주면

가만히 지켜보고있어요.

울다가도 이것 틀어주면 집중하니 안틀어줄 수가 없어요.

 

요즘 중 고등학생들 전부 스마트폰들고다니는데

그 스마트 폰으로 하루에 적어도 2~3시간 이상을

친구와 카카오톡과 게임등에 빠져있는것 같아요.

 

민성원씨도 거기에 대해서 언급을 해뒀는데.

실제로 카카오톡에 의해서

아이들이 쉽게 동영상을 접하게되고

음란물을 접하게 되는 것이 문제인것 같아요.

 

아이의 진로를 찾아주는 부분은 많이 흥미로웠어요

대부분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가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판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자신들이 선호하는 뚜렷한 직업들이 있어요.

근데 그것을 강요하면 아이는 반발감이 생기기 마련이예요.

그래서 제시하는 좋은 방법은

 

아이가원하는 것을 찾기보다

아이가 잘하는 것에서 찾는 편이 현명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취미로 하는 것이좋다는군요

 

좋아하게 되면 잘하게 될수도 있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직업은 즐기는 것을 넘어 잘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check point가 있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 놓았어요.

두 세번 읽을때는 이 부분만 읽어도 될 것 같아요

 

 

엄격한 교육은 아이의 발전을 방해하지만

지나친 관용도 아이를 나태하고 산만하게 만든다.

 

아이오 엄마도 한 팀이다.

내가 아이를 낳았어도 아이의 인생은 아이의 것이지만

아이가 잘 되는 것은 엄마인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엄마는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가완전히 독립할 때까지

한팀이 되어 아이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저또한 아직 어린 우리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있지 않았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엇어요

무조건 뭔가가 되어야한다는 생각보다

아이가 잘하는 것이 뭔지를 알려줄 수 있도록

많은것을 보여주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 계기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