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제일 빨리 달리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12살 제시. 그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매일 쉬지 않고 달리기 연습을 할 정도로 꿈 많은 소년이다. 어느 날, 비밀을 간직한 듯한 신비한 소녀 레슬리가 전학을 오고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그녀와 친구가 된 제시는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신비한 세계, 비밀의 숲으로 초대된다. 상상하면 환상의 세계가 보인다는 레슬리의 말에 반신반의하던 제시는 속는 셈 치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눈을 뜨자 눈앞에는 거짓말처럼 거대하고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져 있다. 제시와 레슬리는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그곳을 '테라비시아'로 이름 짓고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환상의 세계 '테라비시아'를 탐험하기 위한 멋진 모험을 계획하는데…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상상하면 이루어지는 비밀의 공간 테라비시아에서 12살 단짝 친구 제스와 레슬리가 경험하는 꿈과 환상의 모험기를 다룬 판타지 어드벤쳐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던 '월트 디즈니'와 <반지의 제왕>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을 정교한 CG작업으로 실감나게 표현한 'WETA' 제작진이 참여하여, 신비로운 비밀의 세계 '테라비시아'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환상적이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또한 할리우드에서 유명 애니매이션을 주로 제작했던 '가버 스쿠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아동 문학상인 '뉴베리상'을 수상한 동명 동화책을 원작으로 하여 탁월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밀의 세계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펼치는 주인공인 제스와 레슬리역에 <자투라 - 스페이스 어드벤쳐>에 출연한 '조쉬 허처슨'과 <찰리와 초콜릿 공장> 바이올렛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안나소피아 롭'을 캐스팅하여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아름다운 숲과 환상적인 테라비시아만의 공간을 재현하고자 <반지의 제왕>으로 각광받게 된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한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환상적인 비주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의 세계를 선사하며 2007년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판타지 어드벤쳐 영화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