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수행중 파트너를 잃고 복수심에 사로잡힌 고지식한 LA 경찰 행크와 통제불능 사고뭉치로 경찰학교에서 쫓겨난 얼. 두 사람은 사설 경호회사 ‘내쇼날 시큐리티’에서 일하게 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대규모 밀수음모에 말려들어 어쩔 수 없이 파트너가 된다. 사사건건 충돌하는 두 사람, 게다가 범죄조직과 경찰은 이 둘을 없애려고 혈안이 되는데….
<경찰서를 털어라><나쁜 녀석들2> 마틴 로랜스, <퍼펙트 겟어웨이><러브 매니지먼트>스티브 잔 주연의 버디 액션 코미디. <해피 길모어> <빅 대디> 데니스 듀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흑백 버디 액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리쎌 웨폰>을 연상시키며 마틴 로랜스의 연기는 눈길을 잡아끌 만큼 흥미롭다. 총격전과 자동차 추격전, 인종 갈등에 대한 유머 등 재미와 스릴을 만족시키는 액션작.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뉴욕의 코미디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해, 그 후 TV로 자리를 옮겨 HBO 쇼 프로그램인 'Def Comedy Jam'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똑바로 살아라>의 단역을 통해 영화에 데뷔, TV 시리즈물 <마틴>에서 연기와 제작 프로듀서를 겸하며 스타로 떠오른다. 마틴 로렌스는 <빅마마 하우스>와 <경찰서를 털어라><나쁜 녀석들>등의 히트작을 탄생시킨다. 개그앨범 ‘Talkn'Shit’으로 빌보드 차트에 랭크, ‘Funk It’으로 그레미 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다방면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