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다가오면 이땅의 엄마들의 공통된 마음이 있지요.

방학전 증후군이 슬슬 밀려오며 무거운 압박에 시달리기 시작하지요.

 

어떻게 하면 알차게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도록 보낼까하고 걱정을 하면서 방학이 시작되고 말지요.

이런 생각을 항상 하면서도 방학계획을 획기적으로 잡아주는 책이 설마

있을까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스콜라출판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방학생활의 지침서가 나왔네요.

 

저희 아들의 경험을 보자하면, 지금 2학년인데 방학전에 학교에서

나의 하루생활이라면서 거창하게 형형색색으로 꾸민계획표를

씩씩하게 저에게 턱 내밀더군요.

뭐가 저리도 당당하나 싶어 궁금해하며 받아들었지요.

아이고~ 공부,휴식,공부,휴식,놀고 잠자러가기였었지요.

마음속으로는 깜짝 놀랐었지요.

학교에서 자기나름대로 열심히 짜가지고 왔으니 어쩔 수 있었나요.

그래에~ 열심히 놀면서 열심히 공부도 해보자 했었지요.

 

아직은 어린지라 생각이 깊지를 못하여 간단하게 공부많이 하겠다고 하면

엄마가 행복해 할 줄 알았나보아요.

 

아이가 공부를 해야된다는 건 아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정하지 못하는 것도

엄마와 크게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았지요.

이렇게 갈팡질팡하는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책이 나와 있었지요.

 

우선 책에서는 무엇보다 최우선인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계획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러기 위해서 3단계의 비법을 전해주고 있네요.

1단계는 자신의 부족한 면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고

2단계는 달력 계획표를 만드는 것이고,

3단계는 일일계획표보다 주간 계획표를 짜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저는 1단계인 아이의 부족한 면을 채우고 다져주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는게 가장 좋을 거 같았어요.

 

이렇게 부족한 마음의 계획을 도와주고 세워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가 이 책을 같이 보면서 재미있는 캐릭터와 내용을 알려 줄 때마다

빠지지 않고 표를 삽입하여 놓았더니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고 합니다.

마지막에 부록으로 주간계획표와 2개월 계획표를 사용할 수 있게 넣어놓았습니다.

 

스콜라춮판사에서 행복한 책을 만들어주셔셔 너무 고마웠습니다.